위치 세종대학교 후문 바로 앞 입니다.
세종대가 정문 나가면 바로 8차선 도로라서, 정문에는 상권이 없고 후문이 먹는 상권입니다. 그 중 학교랑 가장 가깝고 제일 붐비는 가게입니다. 기기 커피머신은 라심발리, 다른 장비들도 그정도 대중적이고 유명한 급으로 맞춰져 있습니다.
매출이 계속 올라 한 대로 감당이 안되서 올해 제빙기 한 대 추가했구요, 아이스크림머신도 있습니다. 특징 테이크아웃 전문이라 테이블 회전이나 매장관리에 신경 많이 안쓰셔도 됩니다. 커피랑 디저트(와플)를 같이 팔아서 주변 까페들 대비 경쟁력이 좋고 겨울에 음료매출 떨어지는 걸 보완해줍니다. 와플은 공들여서 개발했는데, 레시피 알려달라는 분들이 가끔 계시고 체인점 내자는 얘기도 한 번 나왔을 정도로 맛 평가가 좋습니다.
손님들은 90%가 세종대생인데 다들 착하고 블랙컨슈머는 장사 2년 하면서 한 건도 없어서 그 게 가장 좋았습니다.
예술관련 수업듣는 건물이 바로 옆에 있는데, 방학때도 작업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기본매출이 받쳐주는 매장입니다. 양도사유 대학원 공부하면서 투잡 개념으로 시작했는데, 생각보다 장사가 잘 돼서 통장에 돈 좀 더 쌓을까 고민도 됐지만 올해 아니면 공부 영영 접을 것 같아 가게 팔고 유학가려고 합니다. 사실 서비스업 보다는 연구쪽이 체질이라 반오토 매장으로 직원들이 거의 다 알아서 하고 있고, 제가 재료발주하고 점심 피크때 잠깐 나가는 정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. |